<퇴근후, 식물> 책에 따르면
스노우사파이어는 키우기도 쉽고, 어디에서나 잘자란다고 하는데!!!
우리집 반려식물 중 최고 말썽꾸러기는 스노우사파이어가 되겠다.
두뿌리를 입양해 왔는데 한뿌리는 오자마자 시름시름 누렇게 변해가고
나머지 한뿌리도 영 말린 잎이 펴지지 않고
새잎은 나오지만 시드렁 시드렁했다.
햇빛으로 두어야 하나 하고 햇빛에 두었더니 좀 살아난다 싶어서
이친구는 햇빛을 좋아하는구나~ 하고 오해를 했던건지
이번엔 잎끝이 누렇게 변해간다.
다 뽑아야하는건가 싶다가도
키우기 쉽다는 설명을 보면 다시 희망을 가져봐야겠다. 생각한다.
사파이어가 좋아하지 않는 곳에
놓고 말썽꾸러기라고 하고있었나 반성도 해보자.
지금 키우고 있는 환경
햇빛은 직사광선이었고
온도는 20~30도인 여름 가을 날씨
자외선 노출이 있고
베란다는 기본적으로 좀 습하긴 하다...
솔루션?
직사광선이 쎈 베란다 첫줄에서 내려와
바닥 그늘쪽으로 옮겨오고
물은 겉흙이 마르면 화분아래로 내려오게 주자..!!
22.09.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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